태풍처럼 오는 7월과 생일
음 개판이네 개판이야 1일부터 개싸움 터졌다 아 진짜 쉬운 일이 없다 태어나서 첨으로 튀겨 본 집치킨, 신기하긴 했다. 파는 거랑은 달랐지만.가라아게도 만들어 보고 싶당
피아노 일기
*180618개인 교습소에서 레슨을 받기 시작하다권누구의 바이엘로 시작한다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갔다. 정신차리니까 50분 지나있더라1권은 금방 끝나서 안 산다 해서 집에서 연습하려고 빌려옴.근데, 그럼 6월 이벤트! 무료 증정이라던 책은 어떤 걸 말하는 거지^^???내 나이 nn, 더 늙기 전에 새로운 시작이다,근데 일주일 한 번으로 뭐가 되긴 할까?ㅎㅎ *180625두번째 레슨하루에 1시간 정도 연습했더니 손가락이 아프다 엄지랑 새끼가 엄청 아팠다!!!!그래서 토요일은 쉬었다ㅠㅠ 가서 손가락 아플까 봐.그래도 못 하면 챙피하니까 딴에는 열심히 연습해갔다ㅎ 물론 가서도 틀리고 교정받긴 함ㅋㅋ그런데 아직 2번째 시간이라 뭐라 하기 애매하지만, 45분쯤 레슨이었는데... 뭔가 자꾸 문자인지..
여름이 오는 6월
고양이 털이 점점 빠지기 시작했다사즈로 갈아탈 자신이 없다 깔아두고 멍청__-__ 20180617 밤11시쯤 별보러 갔다올라가는 길은 진짜 귀신할매 나올 거 같아서 슬슬 위가 아파왔지만 도착하니 사람이 많았다 훠우별 보러 오는 데로 유명한 곳이라더라처음엔 구름+눈부심 콜라보로 안 보이더니30분쯤 지나자 점점 더 많이 보이더라 마지막엔 희미한 은하수까지 봤다희뿌연 밀키웨이. 왜 밀키웨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은은하게 빛나는 젖줄 같았다 별, 좋다.돌아오는 길엔 고라니가 우리 차 앞을 맹렬히 지나쳤다
행복한 5월
집까지 따뜻해서 행복한 5월 홍시의 회복은 순조롭게 (보임) 진행 중제주도 여행을 예매했다가 취소함 :~(편지를 오랜만에 5통이나 씀시카고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중쪽방 리뉴얼 계획 중 엽떡을 처음 먹고 매주 먹은 기념비적인 한달이었다
180428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기
8개월~9개월 사이의 냥이방구석 여포(암컷이라는 걸 안 적었네!!) 기생충 약 꾸준히 먹어주고, 발톱도 깎아주고.전날 밥도 많이 먹임. 5시간 전 금식이라고 들음.근데 얘가 워낙 밥을 안 즐기는 애라(간식도 잘 안 먹을 때도 있음)손에 올려서 주니까 낼름낼름 잘 먹음 3번 퍼다 먹이니까 뒤도 안 보고 돌아섬.새벽까지 같이 있다가 자러 들어감신경쓰였는지 4시쯤 겨우 잠이 듦. 가는내내 미친듯이 울었음 때때로 괴성처럼 들릴 정도로. 예약 시간 5분 전쯤 도착홍시는 의사를 만나자 나를 보고 의사를 보더니 쭈그러듦삼색인데 색이 특이하네, 란 말을 들음.얘가 좀 고등어 같긴 해요. 마취주사로 추정되는 주사를 맞고, 그 부분을 테이핑하는 사이에 고개를 떨구더니정말 몇 초만에 마취가 됐는지... 힘이 빠진 채로 수술..
180426 꿈
1성고ㅏ금이 들어왔다ㅎㅎㅎ 2도시가스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100만원요? 하! 웃기는 소리 하지 마시오! 3쪽방 페인팅하고 싶다달님이 부정적이다잘할 수 있다니까 그러네... 4대만에서 사 온 차들을 차례로 마시고 있다우롱차는 전체적으로... 밤맛이 난다ㅎ 훌륭한 단맛이다이런 걸 마시고 있으면 인간과 자연은 참 대단한 것 같다어떻게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나무의 잎에서 이런 단맛 쓴맛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가 나는 걸까?같은 잎을 가지고 어떻게 천가지 맛을 나게 하는 걸까? 5포스트크로싱과 포스트카드팔을 열심모드로 돌아갔다 6얼마 전에 우표를 사 왔는데, 뭔가 바보 같은 짓을 했다원래 기념 우표를 구입하니까 100원짜리만 여러장 사면 되는 건데...기념 우표 생각을 못 하고 또 330 420을 여러장 사 ..
봄이 오는 4월
하고 싶은 많은 말을 3월에 묻어둔 채 오늘은 4월
샌드위치 릴레이
갑자기 불어닥친 오이 샌드위치 열풍과 함께 시작된 내 샌드위치 릴레이. 사실 홍차의 시간을 읽다보니 샌드위치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졌다. 기본은 겨자와 섞은 버터를 바른 후에 에그스크램블, 계란 샐러드를 얹거나 오이를 얹거나 생햄을 얹거나 짭짤이 토마토를 얹은 조합들. 1. 접시는 다이소 벚꽃 접시.평소에 오이랑 샌드위치 둘 다 극혐인데 이상하게 너무너무넘눠문머눠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재료가 다 얼어 있어서 햄이고 오이고 다 녹기만을 기다려야 했다.첨 만들어본 겨자버터가 너무 맛있어서 소오름. 2. 요 접시는 오덴세 세트에 있던 큰 놈. 색이 마음에 들어서 넘 사랑한다. 근데 작은 건 하나 깨짐...^^ 1년도 못 채우고 깨짐.ㅠㅠ 이건 달님이랑 같이 먹은 거. 베이글은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건데 너무 ..
180321 쇼ㅑ핑 일기
1홍차의 시간을 결국은 구입하고 말았다.맛잇게 사귀는 법이라는 문구에 어울리게 홍차에 대한 이야기보다 그 곁다리의 레시피들이 넘 마음에 들어서 맛있게 먹으려고 샀다다이어트와 함께 2스틸투고 사려고 했는데, 없었다.내가 찾는 건 남들도 찾더라.근데 숏사이즈 텀블러는 아무도 안 찾더라ㅎ 좋은 건가ㅠ?작년 벚꽃 시즌이랑 디자인이 대동소이하지만 그래도 샀다 왜냐면 너무 귀여웠으니까ㅠㅠ 3짭짤이를 내 손으로 처음 사 봤다.동네 야채가게에서 (약) 1.7키로에 만원.이 비싼 걸 내가 직접 사는 날이 올 줄이야.역시나 짭짤이는 짭짤이다. 이계절의 단짠단짠시큼계의 제왕. 인정합니다.그러나 너는 내 다이어트에 이용당하겠지 4다이소 베리베리 나오자마자 유리병 하나 샀는데 큼직해서 쿠키 넣어두기 짱이다내 다이어트를 위해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