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일기 3
예전 레슨 3개월 이번 레슨 4개월차를 시작하며 드디어 바이엘 과정이 끝났다!! 따지고 보면 반년만에 바이엘을 끝낸 게 맞긴 맞는 건데, 나는 이 기간이 왜 이렇게 길고 또 길게 느껴졌는지ㅋㅋ 남들은 다 쑥쑥 끝내는 것 같은데 나만 오래 걸리는 것 같고ㅎ연습도 안 하고! 놀기만 하면서! 실력도 안 늘었는데 그래도 바이엘 끝내면 뭔가 내가 레벨업!! 했을 것 같고... 그래서 빨리 바이엘 끝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듯 하다.근데 여전히 완벽하게 치진 못 한다는 게 함정ㅠㅜ 3권은 확실히 어려웠다ㅠㅠ 이전 일기에서도 적었지만 이 선생님은 윽박지르기 보다는 예쁘게 스트레스받지 말고 치세요라고 항상 웃으면서 말해주는 스타일의 쌤이다. 바이엘도 완벽보다는 70퍼(...50퍼?ㅋㅋ) 정도 완성하고 필요한 스킬을 내가..
1901
이렇게 1월 1일이 밝았다나는 아침에 달님이 배가 고팠는지 후딱딲 챙겨온 남은 김밥과 핫도그 같은 걸 먹고점심에는 달님이 챙겨온 생크림단팥빵을 나눠 먹고저녁엔 넘넘넘넘넘넘 먹고 싶었던 비빔소면을 드뎌 먹고 (양조절 실패로 2그릇씩..)9시 넘어선 남은 재료 다 소진하려고 김밥까지 챡챡 싸서 먹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이 먹으면서 하루가 흘러가다니 아무리 연시라지만 너무했다ㅋㅋ내일부터는 좀 정신차리고 적당히 먹어야겠다 정신차려야지 하면서 세탁기 섬유유연제 칸에다가 세제를 넣는 패기ㅠㅠ내일 빨래 예약해두고 바로 널려고 했는데 2번 돌려야 된다 쏙쌍!! 아이패드에 ㄷㅎ님이란 분이 넘 예쁜 먼슬리 양식 공유해주셔서 감사히 받아서 pdf로 전환한 다음에 불러오기 했다. 1월 1일부터 시작인데... 이게 그 루틴 추적..
2018 제주도 우도
금 토 일 월의 3박 4일 제주도 여행!!
이렇게 마지막 12월
여행 다녀와서 이틀동안 앓아누웠다가 겨우 다시 일어났다!3일차에 정신이 좀 들어서 후딱딱 아침부터 빨래하고 밥 먹고(너무 먹음ㅠㅠ)어제까진 뭐 먹어지지도 않더니 이렇게 늙나 봐ㅋㅋㅋ아~ 피아노 내일 수업 있는데ㅠㅠ 연습 못 해서 망함ㅠㅠ근데 그 정도까지 힘이 남아 있지 않음..ㅠㅠ아휴 내 레슨 시간 아까벼 제법 별일인 아우들의 생일 중 하루이게 대체 얼마만의 훠궈인지 먹다가 이대로 배가 터지거나 애기집이 터질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처먹었다. 이건 처먹는다는 말 말고는 다른 말이 없어. 너무 먹었다.생축한다면서 내가 더 먹은 듯내가 사는 게 그렇지 머... 김장김치는 수육이라시길래 연말연시 연휴는 매일 뭔가 차려 먹엇네집에서 구운 노브랜드 브라우니도 나쁘지 않았다근데 생각해 보니 브라우니+홍차 조합이면..
안녕 11월
떨린다
겨울인가 싶은 10월
나는 겨울은 12 1 2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이 집에 와서는 겨울은 10 11 12 1 2 3 4 처럼 느껴진다참 좋지만 참 추운 집이다 그래도 마음은 따뜻하다ㅋㅋㅋㅋ나는 이 집에 와서도 행복을 잃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9월은 일기를 뭘 썼나 싶지도 않은데 10월이라니.일기는 쓰지 않으면 일상은 날아가니까, 힘내야지.... 그래도 9월은 너무 고통스러웠다. 컴터를 한 날이 거의 없으니까.그렇게 또 한 달이 무사히 지나간 걸 생각하면 감사하기도 하다. 종교도 없는데 누구한테 감사하냐면, 나 자신과 가족에게! 그리고 나와 함께 해 준 행복에게!
피아노 일기 2
6월 3주차부터 시작한 총 14번의 레슨을 마치고 나는 레슨실을 옮기게 된다. 3달 반 동안 나는 바이엘을 2권까지 끝냈다(인터넷 보면 성인은 다들 바이엘 2달만에 떼던데, 내 진도는 대체 무슨 일....)(사실 조금 더 일찍 끝낼 수 있었는데, 3권부터는 레슨비가 올라서 그런가 진도 나가기 싫어하시더라. 질질 끌다가 수업 종료) 근데 이 레슨실을 관두게 된 건 (진도 끌기, 레슨 시간에 선생이 늦기ㅋㅋ, 내가 너무 열심히 해 갔더니 진도 안 나가고 반 이상 잡담하기 때문이 아니라) 몸이 안 좋아져서 당분간은 쟈철까지 갈아타면서까지 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첨부터 좀 먼데도 그냥 다닌 거기도 했고... 그래서 새 레슨실을 알아보고 더 가까운 곳(그래봤자 버스 타고 가야 됨ㅠㅠ)을 찾아서 고르긴..
왜 갑자기 추워 9월
갑자기 급자기!!!! 추워진 9월!!이러려고 내가 그 더위를 견뎠나!!!!!!! 요즘은 하루종일 멍청해져서 피아노 말고는 일과가 없당...그것도 10분 10분 15분 이렇게 나눠치는 중ㅠㅠㅋㅋ
미친 더위 8월
2주째 계속 고온행진인데 이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