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1월 1일이 밝았다

    나는 아침에 달님이 배가 고팠는지 후딱딲 챙겨온 남은 김밥과 핫도그 같은 걸 먹고

    점심에는 달님이 챙겨온 생크림단팥빵을 나눠 먹고

    저녁엔 넘넘넘넘넘넘 먹고 싶었던 비빔소면을 드뎌 먹고 (양조절 실패로 2그릇씩..)

    9시 넘어선 남은 재료 다 소진하려고 김밥까지 챡챡 싸서 먹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이 먹으면서 하루가 흘러가다니 

    아무리 연시라지만 너무했다ㅋㅋ

    내일부터는 좀 정신차리고 적당히 먹어야겠다


    정신차려야지 하면서 세탁기 섬유유연제 칸에다가 세제를 넣는 패기ㅠㅠ

    내일 빨래 예약해두고 바로 널려고 했는데 2번 돌려야 된다 쏙쌍!!


    아이패드에 ㄷㅎ님이란 분이 넘 예쁜 먼슬리 양식 공유해주셔서 감사히 받아서 pdf로 전환한 다음에 불러오기 했다. 1월 1일부터 시작인데... 이게 그 루틴 추적? 30일 체크하는 게 있는데, 3가지 다 하나도 안 했다^^... 내일부터는 할 거야!!


    1월은 피아노, 스트레칭, 독서다. 근데 진짜 하나도 안 했다^^...

    내일 난로 오면 하겠지 뭐.


    아, 내일 난로 온다고 등유도 사 왔다. 집앞 주유소에 갔더니 등유는 000 적혀 있어서 급하게 검색해서 925원인 데로 갔더니ㅡㅡ 950원이었다ㅜㅜ 말통은 6천원이나 했다ㅠㅠ 속상하구로ㅠㅠ 차까지 끌고 나갔는데.. 그럴 거면 사거리 잇는 주유소에 갔지. 거기도 950원이던데! 확인은 못 해 봤지만...

    하여간 등유도 사 뒀고, 이제 내일 난로만 에쁘게 오면 된다. 난로 오면 퍄노도 치고 아침에 훈훈하게 준비하고 다 좋아질 거야! 그럼 3가지 목표도 이룰 거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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