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예나 저 | 시루 | 2017년 02월 17일

    244쪽 | 348g | 185*260*20mm


    피아노 카페에서 꽤 핫하길래 읽기 시작한 책.

    책이 두껍거나 하지는 않아서 이틀 정도만에 읽은 것 같다.

    머리로는 너무너무 잘 알고 있지만, 손이 하나도 안 따라주는데 아아 어쩌란 말이냐, 슬픈 현실이 가득 적혀 있는 책이었다. 그래도 이래라저래라 연습 방법과 방향의 왕도를 제시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행여나 레슨을 안 받고 독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피아노를 배우는 내내 정독하면서 마음에 새기면서 공부해야 될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 찔리는 게 있다면 혹시 당신은 악보 콜렉터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악보 모으는 거 넘 좋아하고, 책 모으는 것도 좋아해서 읽으면서 영 찔리긴 했다. 덕분에 레이크 루이스 완성하는 걸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기도 했고. 

    (대충 칠 수 있다고 넘어가지 말고 연습이 될 만 한!! 악보를 선택해서 자기가 그걸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테크닉을 익힐 때까지 제대로 공부하고 넘어가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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