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일기
보정을 갤럭시로 했더니... 내가 생각했던 거랑 느낌이 넘 다른 오늘의 식물일기. 가지를 꺽어서 긴 화분에 쭉쭉 꽂아둔 게 싹이 튼 지도 어언 n년(기억 안 남) 나중에 심어야지 심어야지~하다가 여전히 이 상태 화분이 너무 좁으니까 꽃송이는 많이 맺혀도 꽃도 못 피우고 죽는 게 대부분이다 올해는 꽃송이 절반정도 잘라 봤는데 그래도 아슬아슬... 올가을에는 진짜 땅으로 옮겨심어줘야지ㅠㅠ 행복한 무화과님에게 우편으로 나눔받은 무화과 가지 꽈꽈와 무무 (지금ㅈㅣ음) 애기달을 만나기 얼마 전, 무화과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어떤 분이 무화과 가지를 나눔하시는 걸 발견하고 덧글로 저도 주십사했더니 이듬해에 정말로 잊지 않고 우편으로 보내주셨다!! 처음엔 봉투에 든 게 뭔지 모르고 '_..
5월의 테스트
벌써 4월
엄청 바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한가하게 사는 4월 그래도 요즘은 동숲과 맛집 일로 바쁨ㅎㅎㅎ 3월 20일부터 시작했던 동숲. 놀동숲 이후 처음이라 여러가지가 바뀐 걸 격하게 느끼는 중. 벚꽃 시즌에 찍은 마망의 스샷ㅋㅋ 여기 뷰가 탁 트여서 예쁘길래 한 장 찍어놨다. 지금 봐도 참 예쁘네. 올해는 꽃놀이도 못 가고, 원래 가도 별로 하는 건 없었지만요, 집에서 숨숨이었는데 내년엔 갈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이 이벤트는 이스터랑 겹쳐서 정말 싫었다. 토빗은 귀여웠지만. 요즘 나랑 썸타는 (((나))) 우리 섬 신관 유니오 (((나))) 엘리오스 존똑이라 볼 때마다 설렌디 ((((((나))))) 나도 무대박을 보는구나!!!!!! 은근 어울리는 조오합 둘 다 너무 좋아서 절대 못 보낼 것 같다..
진달래꽃피는 3월
와 벌써 3월이다 코로나를 피해서 엄마집에 가 있는 하루하루. 행복했다. 그로나 나는 또 동숲 예약을 위해 살아가리라 내일쯤 되면 뜨겠지... 예약처 같은 그런거. 위메프 말고 니들 왜 공지 안 하냐ㅠㅠ? 3월의 도시락들 코로나 때문에 도시락을 오래도 쌌다 어쩌다보니 마망까지 달님 도시락 싸는 걸 해 주게 됨ㅠㅠ 내 도시락과 마망 도시락은 딱 봐도 다른 걸 알겠다 이걸 쓰는 시간이 오후 3시인데, 배고파 죽게따... 괜히 봐써... 느드슬이 아니구나!! 나도 모르게 느드슬이라고 말했다. 느드슬 같은 스위치 일기. 나는 스위치를 실패하자마자 급하게 라이트를 샀고 게임도 없는 상태에서(...) 동숲을 기다렸고 너무나 행복했다고 한다. 처음 찍은 저 옷은 어쩌다보니 날아갔고(마을 리셋...) 지금은 다른 옷 ..
나는 2월이 싫더라
몽가 너무너무너무 추운 달이라는 느낌😞 1월보다 12월보다 추위에 지치는 2월. 나는 2월이 싫어라. 꽃샘추위 3,4월은 나한테 사과해라
안녕 2020년 1월!
펜팔이나 할란다
The Good Place
여러가지 이유로 거의 반년째 안 끊고 보고 있는 넷플릭스. 보고 있다기 보다는 결제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올초쯤 끝까지 봤다가 새 시즌이 올라오고 있는 걸 알고 첨부터 정주행+새시즌 달리기를 하고 있다. 몬가... 감상을 적고 싶었는데 걍 재미있다는 말만 생각나네. 타하니 넘나리 예쁜 것:)))) 매일 타하니스러운 옷만 입고 나오는 게 그게 몬가 웃기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그렇다. 저렇게 핫한 몸매로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ㅋㅋ 걍 타하니스러운 게 귀엽다. 엘리너도 좋고. 치디랑 제이슨은 갠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다ㅋㅋㅋㅋㅋ 두 남자 다 별로야ㅋㅋ 근데 얼마전에 보니 음성이 일본어 더빙도 지원되더라. 깜놀. 잘 때 영어는 못 알아들으니까 일본어로 바꿔놓고 들으면서 잔다. 요즘 자면서 뭔가 듣고 싶..
2019 폴더의 마지막
아... 이 블로그도 안 하는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벌써 2019 폴더도 마무리할 때가 다가오네. 다음엔 2020이구나. 뭔가 예쁜 숫자다 2020. 나도 20살일 때가 있었지.
LUPICIA FRAMBOISE CHOCOLATE
날씨가 추워지면 이런 차가 마시고 싶어진다. 진득하고 따뜻한 느낌의 차. 오래된 티북을 열어 뒤적뒤적. 티백을 열면 풍기는 달콤한 초콜렛 냄새!!와 향긋한 향기. 밸런스가 기가 막힌다. 이런 차들이 차를 타면 향기가 쌩하고 날아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차를 타도 초콜렛 풍미는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였다. 차가 식으면 약간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데, 사과가 들어 있다는데 그 맛이었나 보다. 보통은 가향 말고 클래식을 좋아라 하는데 이런 가향이라면 꼭 하나 사 둬야지 싶었다. 아, 이 티북을 다 마셔야 다음 차를 선물받을 수 있는데 길이 넘나 멀고더 험하다ㅋㅋㅌ